오랜만에 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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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 2009년의 상반기가 벌써 진작에 끝나고, 지금은 이미 7월의 첫주가 끝나가고 있다. 아 벌써 7월이라니 왜이렇게 시간은 빨리가는지 모르겠다. 현재는 할일도 없이 딩가딩가 놀고 있지만, 여기저기서 불안한 마음만 엄습해오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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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구들이 다들 아프다. 동생이야 자처한 아픔이라지만, 엄마도 수술이 무사히 마쳐서 요양하시고, 나도 장염에 계속 골골대고, 할머니도 다음주에 입원하실 듯 하다. 식구 6명에 4명이 아프니, 주말마다 온갖 집안일은 내차지다. 아픈 사람들이 집에 많으니 집안 분위기도 을씨년스럽다. 다들 어서 나아야 할텐데... 일단 나 스스로도 밥을 제대로 못먹으니 힘이 안나서 큰일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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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기들은 다들 심심하니 해외여행에 놀러들 다니던데 나는 집안일이다. 불평이라기보다, 이건 내가 당연히 해야할 일이고, 나중에 연수하러 갔는데 또 나혼자 어색해할까봐 걱정이다. 그래도 언젠가는 다 친해질 사람들이니 당장은 상관없겠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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졸업을 못할까봐 무서워 죽겠다. 학기는 무사히 끝났고, 마지막 학기의 학점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게 마무리 했다. 이대로 졸업만 하면 난 입사도 무사히 할 수 있는건데, 그 졸업을 못하게 될까봐 무서워서 죽겠다. 내가 계산한 것이 뭔가 틀렸을까봐 불안불안하고, 꼭 어딘가에 문제가 있을까봐 무서워서 다시 계산도 못하겠다 ㅠ_ㅠ 졸업은 얼렁 하고 싶은데.. 나 졸업할 수 있는거니? ㅠ_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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